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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구글 애널리틱스(구글 웹로그 분석) 둘러보기

구글 애널리틱스, 티스토리에 적용해 보셨나요? 아직이라면 다음 글을 참고해 보세요.

2015/08/27 - [분석] - 티스토리에 구글 애널리틱스 적용하기


구글 애널리틱스(구글 웹 로그 분석)  설정은 완료했는데, 막상 둘러보려니 메뉴가 너~무 많죠.


이번 글에서는 기본적으로 볼만한 기능들을 둘러보겠습니다.


계정, 속성, 보기


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 후, 상단 메뉴에서 관리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크게 계정, 속성, 보기로 나뉘어 있지요. 이것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여러 사이트를 분석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체적인 구조입니다.

계정 (최대 100개)

일단 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 하면 계정을 10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로그인 ID당 100개의 사이트를 분석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100개라니 많이도 주네요. 단, 관리하다 휴지통에 버린 계정도 만들었던 사용한 계정 수에 포함됩니다.


속성 (최대 50개)

우리가 구글 애널리틱스에 처음 가입해서 사이트 주소와 정보를 입력하고 사이트 추적 코드를 얻은 곳이 바로 속성입니다. 한 속성에는 하나의 추적 ID가 부여됩니다. 한 계정 당 5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보기 (최대 25개)

속성에서 등록한 사이트에 대해 여러 개의 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 홈페이지가 국내용, 해외용, 앱 3개가 있다고 할 때,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총 유입 수를 한번에 보려면 우리회사 속성을 하나 만들고, 보기를 국내용 보기, 해외용 보기, 앱 보기 3개로 나누어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용 사이트, 해외용 사이트, 앱을 각각의 속성으로 등록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면 추적 ID가 세 개이므로 셋을 한 데 모아 전체 유입량을 볼 수는 없습니다. (수동으로 계산해야 겠지요) 한 속성 당 25개의 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적용하자고 이 복잡한 것을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계정 1개, 속성 1개, 보기 1개 뿐이예요.ㅠㅠ



이제 재미난 것을 보러 가봅시다.



잠재고객 > 개요


상단 메뉴에서 보고서를 클릭하고 잠재고객 > 개요를 클릭합니다. 아마 구글 애널리틱스를 적용해 놨으면 뭔가 그래프가 아래처럼 그려져 있겠죠?



보고 싶은 기간 조정


적용한지 얼마 안되서 그래프가 너무 구석에 조그맣게 보이는데요, 

지난 일주일치만 보려면 오른쪽 위의 기간이 적힌 드롭다운 목록을 클릭하면 보고 싶은 기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간: 맞춤을 클릭해서 최근 7일을 선택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그래프가 최근 7일치만 나오지요.

달력에서 수동으로 원하는 시작 날짜와 종료 날짜를 수동으로 지정할 수도 있고, 비교 대상 기간을 설정하여 지난 특정 기간에 그래프를 겹쳐서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비교할 기간 따위 없네요... ㅎㅎ 아직 몇 주는 데이터를 더 쌓아봐야 겠어요.


각종 수치의 의미


그래프 아래쪽 수치는 각각 무엇을 나타내는 말일까요?


세션

세션은 연결 수 입니다. 저 혼자 제 블로그에 10번 들어왔다면 그날 세션 수는 10이 되지요.

세션은 타임아웃은 30분입니다. 30분동안 페이지를 멍하니 보다가 31분째에 다른 카테고리를 누르면 블로그에 접속한 것은 아까나 지금이나 저 하나지만 세션은 +1로 계산됩니다.

세션은 자정이 되어도 모두 초기화하고 다시 셉니다. 그래서 시간대를 대한민국으로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나라로 해 두면 멀쩡한 대낮에 세션이 초기화되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어요.


사용자 (Unique User)

사이트에 접속했던 사용자 수입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10번 들어와도 사용자는 1명이지요.

한번 방문한 사용자 브라우저에 쿠키값을 두기 때문에 쿠키를 없애기 전까지 한 번 왔던 사람은 또 방문해도 더 이상 사용자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아요.


페이지뷰 수

사이트에 접속해서 사람들이 페이지를 본 총 횟수입니다. 글이 5개뿐인데 327번의 페이지뷰 수가 나왔네요. 카테고리 누른거 이것저것 다 더했나 봅니다. 아마 제가 여기서 클릭질한 수랑 거의 비슷할 거예요. ㅠㅠ


세션당 페이지수

한번 연결해서 몇 페이지나 보고 나가나~ 하는 겁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블로그에 이런 저런 볼만한 페이지가 많구나 생각할 수 있겠죠.


평균 세션 시간

한번 접속해서 얼마나 머물다 나가는지에 대한 평균 시간입니다.


이탈률

오자마자 아무 활동도 안 하고 바로 나가버리는 사용자의 비율입니다. 제 블로그의 경우 41%나 나가버렸네요.ㅎㅎㅎ

일반 사이트, 쇼핑몰은 이탈률이 많으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지만, 

블로그의 경우는 들어와서 해당 글만 보고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이탈률이 높다고 너무 마음 아파하진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대신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를 알아보면 된다지요. 요건 또 나중에 보겠습니다.


새로운 세션

새로운 연결 비율입니다. 사용자도 기존 방문자와 재방문자가 있듯 세션도 새로 연결된 세션 수를 셉니다.


언어

접속한 사용자의 언어입니다. ko, ko-kr은 한국어, en, en-us는 영어 ru는 러시아어.. 러시아는 대체 왜 들어왔을까요?

en은 구글이 크롤링하러 제 사이트를 방문했더라구요. 사람이 접속하진 않네요.ㅎㅎ


음. 한 두 페이지만 설명했는데도 한참이군요. 

일단 여기 잠재고객 > 개요 부분이 가장 기본이 되는 화면이니까, 여기 나오는 수치들만 모두 이해해도 절반은 이해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